성북구 개운산근린공원 ‘엄마아빠 VIP존’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개운산근린공원에 '엄마아빠VIP존'을 조성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 맞춰 아이들만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조성하는 것이 아닌, 아이를 돌보느라 쉴 시간이 없는 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이를 낳고 기르려면, 무엇보다 우리 사회 전반에 엄마·아빠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기본이 돼야 하기에 향후 조성 예정인 개운산근린공원 무장애숲길과 책쉼터 그리고 맨발 황톳길 등과 연계해 부모를 위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엄마·아빠는 ‘엄마아빠VIP존’에서 편안한 휴식과 치유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개운산근린공원에 ‘엄마아빠VIP존’을 조성했다.
‘엄마아빠VIP존’은 기존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동안 엄마·아빠는 육아의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번 개운산근린공원 엄마아빠VIP존은 성북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조성한 시설이기도 하다.
자녀들은 유아숲지도사의 보호 아래 유아숲체험원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엄마·아빠는 ‘엄마아빠VIP존’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거나 치유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면서 가족 모두가 자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는 게 성북구의 주장이다.
성북구청 공원녹지과 공원기획팀 김성기 팀장은 “생태체험관, 인조잔디 운동장, 마로니에 마당, 유아숲체험원 등이 위치해 가족 단위의 방문이 많은 성북구 개운산근린공원에 설치한 엄마아빠VIP존을 이용한 부모들께서 육아의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제대로 힐링했다며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며 호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아빠VIP존을 이용한 김향* 씨(38, 종암동)는 “아이와 외출할 때마다 아이 위주의 시설에서 부모들이 제대로 쉴 곳이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는데 개운산근린공원에 엄마아빠를 위한 공간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행정의 배려가 체감되고 앞으로 이런 공간이 더욱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 맞춰 아이들만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조성하는 것이 아닌, 아이를 돌보느라 쉴 시간이 없는 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이를 낳고 기르려면, 무엇보다 우리 사회 전반에 엄마·아빠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기본이 돼야 하기에 향후 조성 예정인 개운산근린공원 무장애숲길과 책쉼터 그리고 맨발 황톳길 등과 연계해 부모를 위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개운산근린공원 ‘엄마아빠VIP존’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와 함께하는 바깥 외출에 대한 엄마·아빠의 부담을 덜려는 성북구의 노력과 함께 서울시 예산 1억 원이 투입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해요" 현수막 내건 교회, 내란죄로 고발당해 - 아시아경제
- "좋아해서 욕망 억제 못했다"…10대 성폭행한 교장 발언에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새벽에 전여친 생각나" 이런 사람 많다더니…'카카오톡'이 공개한 검색어 1위 - 아시아경제
- '다이소가 아니다'…급부상한 '화장품 맛집', 3만개 팔린 뷰티템은? - 아시아경제
- "ADHD 약으로 버틴다" 연봉 2.9억 위기의 은행원들…탐욕 판치는 월가 - 아시아경제
- 이젠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 당 100원·포장은 500원" - 아시아경제
- "1인분 손님 1000원 더 내라" 식당 안내문에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노상원 점집서 "군 배치 계획 메모" 수첩 확보…계엄 당일에도 2차 롯데리아 회동 - 아시아경제
- "배불리 먹고 후식까지 한번에 가능"…다시 전성기 맞은 뷔페·무한리필 - 아시아경제
- "꿈에서 가족들이 한복입고 축하해줘"…2억 당첨자의 사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