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내달 29일 거암아트홀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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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계의 전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75)가 오는 10월 29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정경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다.
"부모님께서 한국전쟁으로 피난을 갈 때도 피아노를 들고 가셨다"는 전설적인 일화는 유명하다.
미국, 유럽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정경화는 청와대는 물론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해외에 알려진 한국의 음악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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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클래식 음악계의 전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75)가 오는 10월 29일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미국, 유럽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정경화는 청와대는 물론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해외에 알려진 한국의 음악가이기도 하다. 1970년대부터 정트리오 언니 첼리스트 정명화, 동생 피아니스트 정명훈과 함께 ‘정트리오’로 활동하며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서도 앞장서 왔다.
이번 공연에선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함께 한다. 브람스, 그리그, 프랑크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고희가 훌쩍 넘어도 흔들리지 않는 거장의 발걸음은 지금까지 모든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 전석 12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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