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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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상동기범죄 대응,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촉진과 추석 민생 안정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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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상동기범죄 대응,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촉진과 추석 민생 안정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범죄로 인해 일상에서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행정기관에서도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 확대와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한 안전 장비 지원 등 시군에서도 가용 자원과 인력을 적극 동원해 사전 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로 수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명절 선물에 수산물을 이용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전 시군이 힘을 모아 수산업계 지원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도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국제유가 상승 등 물가 불안 요소들이 계속되는 만큼 성수품 중심으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쿠팡, e경남몰 할인전 등 온라인 소비촉진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지사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경남관광할인 등 소비유도를 통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도내에도 크고 작은 지역 축제들이 많이 개최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지 시설물 등 안전 대책도 꼼꼼하게 챙겨봐 줄 것을 요청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긴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객이 증가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안전 관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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