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1st] 인테르, 밀란 대파하며 '5대 리그 최다득점, 최소실점'수준의 전승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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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빅 리그를 통틀어 현재 가장 잘 나가는 팀은 이탈리아 선두 인테르밀란이다.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를 치른 인테르는 지역 라이벌 밀란에 5-1로 대승을 거뒀다.
또한 13득점 1실점을 기록한 인테르는 경기당 3.25득점 0.25실점을 기록 중인데, 이는 5대 빅 리그 모든 팀을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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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5대 빅 리그를 통틀어 현재 가장 잘 나가는 팀은 이탈리아 선두 인테르밀란이다.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를 치른 인테르는 지역 라이벌 밀란에 5-1로 대승을 거뒀다.
인테르는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몬차에 2-0, 칼리아리에 2-0, 피오렌티나에 4-0 승리를 거둔 인테르는 강팀을 만나도 똑같은 위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리그 최강팀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현재까지 전승 중인 팀은 인테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시티,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마드리드까지 단 셋뿐이다.
또한 13득점 1실점을 기록한 인테르는 경기당 3.25득점 0.25실점을 기록 중인데, 이는 5대 빅 리그 모든 팀을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득점력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경기당 3.5골)보다 단 1골 적은 5대 리그 통합 2위다. 실점은 가장 적다. 소속 리그 내 가장 압도적인 팀으로 꼽히는 맨시티의 경우 경기당 2.8득점 0.6실점을 기록 중이다.
인테르가 밀란과 벌인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었다. 지난 시즌 인테르로 이적해 녹슬지 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34세 노장 미드필더는 밀란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미키타리안의 한 발 빠른 판단력과 날카로운 킥에 밀란은 대응하지 못했다.
인테르 이적 후 좋은 활약 중인 마르퀴스 튀람은 이날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파트너로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파괴했다. 장신 스트라이커지만 윙어로 경력을 시작했을 정도로 활동폭이 넓고 드리블 능력이 좋다는 장점은 투톱의 일원으로 섰을 때 더욱 빛났다. 튀람이 1골, 마르티네스가 1도움을 올렸다. 공격의 속도가 빨라지고 더 다채로워지면서, 지난 시즌부터 자리잡아가던 좌우 윙백 페데리코 디마르코와 덴절 뒴프리스의 패스도 빛을 발했다. 두 윙백이 각각 1도움씩 기록했다.
그밖에 전담 키커 하칸 찰하노을루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었고, 교체 투입된 이탈리아 대표 미드필더 다비데 프라테시가 경기 막판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득점력이 좋다는 걸 보여줬다.
인테르는 이번 시즌 1군 절반 정도를 갈아치우는 큰 폭의 전력변화를 겪었다. 임대 중이었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영입이 무산됐지만 그 자리를 더 어리고 전도유망한 튀람으로 대체했고, 이적료는 들지 않았다.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골키퍼 얀 조머, 미드필더 프라테시, 윙백 후안 콰드라도와 카를로스 아우구스투,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 등을 폭넓게 영입했다. 그러면서도 안드레 오나나, 로빈 고젠스,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안드레아 피나몬티 등을 좋은 값에 매각해 이적료 수익을 크게 남기고 연봉 구조도 개선했다.
돈도 아끼고 경기력도 향상시킨 인테르는 이제 유럽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 21일 레알소시에다드 원정을 통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지난 시즌 아깝게 준우승에 그친 대회다. 조별리그는 소시에다드, 벤피카, 레드불잘츠부르크와 한 조에 편성돼 있는데 이들 중 만만한 팀은 없지만 인테르의 지금 기세로는 쉽게 격파할 것이 기대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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