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책도 냈다…“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살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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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딸 조민씨도 에세이집을 출간한다.
18일 조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이유를 다룬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조민씨는 에세이집 출간에 대해 "제 이름은 조민"이라며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기 위해 용기 내 내딛은 첫발이다. 조국 장관의 딸이 아니라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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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1.13점’ ‘포르쉐 의혹’ 등 논란도 다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딸 조민씨도 에세이집을 출간한다.
18일 조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이유를 다룬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참새책방과 손잡고 출간한 이 책은 오는 19일부터 시중 서점에 풀린다.
조민씨는 에세이집 출간에 대해 “제 이름은 조민”이라며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기 위해 용기 내 내딛은 첫발이다. 조국 장관의 딸이 아니라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적었다. 표지 그림도 자신이 직접 그렸다고 적혀있다.
조씨는 에세이에서 그간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을 언급했다.
일부 공개된 대목에 따르면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당시 학점 평균 1.13점을 받은 이유에 대해 “의전원에서는 성적 평균이 좋아도 한 과목만 F를 받으면 유급이 된다”며 “졸업반이었던 2018년 2학기에 한 과목을 F를 받아 남은 시험을 전부 보지 않았다. 그래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며 회자되는 1점대 학점이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에게 지난 6월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것도 언급했다.
조씨는 “친구들은 정치적인 백그라운드나 편견이 없는 터라 내가 포르쉐를 탄다는 기사가 났을 때 무지하게 웃었다. 나는 열 받아 있는데 다들 재미있어하며 낄낄댔다”며 “2019년에 나온 이 허위 보도는 4년 만인 2023년이 돼서야 허위라고 밝혀졌다. 그런데 법원은 내가 포르쉐를 탄 적이 없음을 확인했으면서도 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강용석 변호사 등 가세연 진행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해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조씨는 지난 6월 여행 등 일상생활 모습을 다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구독자 30만명을 확보한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조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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