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너지 사업 인적분할…가치 재평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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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가 인적분할 소식을 공시한 가운데, 18일 장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SK디앤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9% 상승한 2만 6,9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적분할을 통해 SK디앤디는 기존 부동산과 에너지 사업을 분리할 예정이며,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77%, 신설법인 23%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SK디앤디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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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SK디앤디가 인적분할 소식을 공시한 가운데, 18일 장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SK디앤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9% 상승한 2만 6,9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디앤디는 지난 15일 SK디앤디와 에코그린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인적분할을 통해 SK디앤디는 기존 부동산과 에너지 사업을 분리할 예정이며,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77%, 신설법인 23%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SK디앤디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할로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가 명확해지고 사업부별 효과적 투자와 성장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할인 해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도 "이번 인적분할을 계기로 전문 영역으로 나뉘어 시장 재평가와 함께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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