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9월 경매…앤디 워홀 '달러 사인' 등 61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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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개최하는 9월 경매에 앤디 워홀의 '달러 사인'(Dollar Sign) 등 미술품 61점을 경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홀의 1981년 작 '달러 사인'은 1981년도에 제작된 작품으로 자본주의 사회 속 예술과 상업의 관계성에 대한 워홀의 고찰이 담긴 대표작이다.
경매 출품작은 16∼26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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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개최하는 9월 경매에 앤디 워홀의 '달러 사인'(Dollar Sign) 등 미술품 61점을 경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홀의 1981년 작 '달러 사인'은 1981년도에 제작된 작품으로 자본주의 사회 속 예술과 상업의 관계성에 대한 워홀의 고찰이 담긴 대표작이다. 미국 팝 아트를 이끌고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손꼽히는 그의 명성답게 작품은 51×40.5cm 크기지만 추정가 6억∼10억원에 출품됐다.
데이비드 호크니가 아이패드로 그린 드로잉 풍경화는 추정가 1억7천만∼3억원에 경매에 나왔다. 호크니가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영국 이스트 요크셔의 풍경을 자동차 조수석에 앉아 아이패드로 그려낸 연작 중 한 점이다.
줄리언 오피의 'Woman Texting in a Flowery Top Wearing Dark Glasses with Her Jacket Hung Over Her Shoulder Bag'(213.3×87.8cm)은 6000만~1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한국 근현대 미술작품으로는 이우환의 1984년 작 '무제'(추정가 6억∼9억원)와 김환기의 1969년 작 '18-Ⅷ-69 #106'(2억7천만∼5억원) 유영국의 1980년 작 '워크'(Work. 2억∼4억원)도 출품됐다. 덕수궁에서 회고전을 연 장욱진의 작품도 나왔다. 1986년 작 '싸리문'에 추정가 1억5000만원이 매겨졌다.
경매 출품작은 16∼26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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