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김옥빈에 정체 들켰다…"뭐든 들어줄 것" (아라문의 검)

신현지 기자 2023. 9. 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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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김옥빈에게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제안했다.

17일 방송한 tvN 토일 드라마 '아라문의 검' 4화에서는 태알하(김옥빈 분)와 은섬(이준기)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은섬은 태알하에게 정체를 들켰다.

태알하는 은섬에게 "대체 누군데 사야(이준기) 흉내를 내고 앉았냐"라며 사야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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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준기가 김옥빈에게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제안했다.

17일 방송한 tvN 토일 드라마 '아라문의 검' 4화에서는 태알하(김옥빈 분)와 은섬(이준기)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은섬은 태알하에게 정체를 들켰다. 태알하는 은섬에게 "대체 누군데 사야(이준기) 흉내를 내고 앉았냐"라며 사야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에 은섬은 "사야? 모른다. 죽지 않았을까"라며 여유롭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알하는 "사야는 어디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은섬은 "만나는 자리에서 불이 났고, 공격이 있었고. 물론 샤하티였고"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어디서 무얼 하는 놈이냐는 태알하의 질문에 "그게 궁금하냐. 내가 어디서 뭘 하는지가 궁금한 거냐. 지금 왕후님께 중요한 건 내가 사야가 아니라는 거 아니냐"라며 능청스레 웃음을 지었다.

더불어 그는 "이거 후계 문제 아니냐. 왕후님, 사야가 골치였던 거 아니냐. 그런데 지금 왕후님 눈앞에 왕후님 말이라면 뭐든지 들어줄 사야가 있다. 왕후님께서도 그 기회를 잡아라"라고 이야기를 하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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