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회사원 시절, 점심 생각하면 웃음 나…가끔 그리워" (미자네 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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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미자가 과거 회사원 시절을 회상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비오는날 먼지나게 쌔렸습니다(ft. 마지막에 남편 개빡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미자는 비가 오자 "한 잔 마시러간다"고 동네를 돌아다녔지만 브레이크 타임으로 40분을 방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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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과거 회사원 시절을 회상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비오는날 먼지나게 쌔렸습니다(ft. 마지막에 남편 개빡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미자는 비가 오자 "한 잔 마시러간다"고 동네를 돌아다녔지만 브레이크 타임으로 40분을 방황했다. 미자는 "돌도 씹어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겨우 찾은 차돌고기 집으로 들어갔다.
"행복 별 거 없죠?"라고 말한 미자는 "예전에 일년 반정도 일반 회사를 다녔다. 똑같더라. 그때 아나운서 일하면서 회사에 들어가서 그것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PPT, 엑셀 시키고 기계치인데 힘들었다. 스트레스 막 받다가도 점심시간, 오늘 뭐 먹을까 생각하면 웃음이 나"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유일한 낙이 '점심 시간에 뭐 먹을까'였다. 그때 비싼 초콜릿에 꽂혀있었다. 알 3개에 1800원인가 그랬는데 나를 위한 소비. 서랍에 숨겨놓고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하나 까서 아무도 모르게 먹는다. 그게 행복했다. 비싸니까 한시간 동안 녹여먹으려고 했다. 그 한시간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미자는 "저 같은 사람은 어릴 때부터 이렇게 일반적인 직업을 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회사 생활하고 라디오할 때만 아침에 출근했다가 오후, 저녁에 퇴근하고 그랬는데 그게 그리울 때가 있다. 정기적인 루틴.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지만 그게 좋았던 것 같다. 소소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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