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0.43' 한화 킬러 쿠에바스, 시즌 9연승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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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33)가 시즌 9연승의 마법을 뽐냈다.
쿠에바스는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한화 이글스 타선을 상대로 7이닝(94개)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7-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중반 합류해 마치 마법을 부리듯 15경기에서 무려 9승을 따낸 쿠에바스는 1승만 추가하면 승률왕(10승 이상) 요건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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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33)가 시즌 9연승의 마법을 뽐냈다.
쿠에바스는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한화 이글스 타선을 상대로 7이닝(94개)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7-0 완승을 이끌었다.
쿠에바스는 시즌 9승(무패)째를 수확했다. 시즌 중반 합류해 마치 마법을 부리듯 15경기에서 무려 9승을 따낸 쿠에바스는 1승만 추가하면 승률왕(10승 이상) 요건을 갖춘다.
이날도 호투를 선보였다. 최고 스피드 148㎞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터-슬라이더-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묶었다.
3회말 2사 후 문현빈에게 2루타를 내주며 첫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닉 윌리엄스를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정리했다. 4~5회에도 주자를 내보냈지만, 흔들리지 않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까지 7개의 안타를 맞으면서도 1점도 허용하지 않는 노련한 투구를 했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 전까지 한화를 상대로 2경기 모두 7이닝 소화하며 2승 평균자책점 0.64를 기록했다. 이날도 7이닝 소화하면서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올 시즌 한화전 3승 평균자책점 0.43을 찍었다.
호투하는 에이스 쿠에바스에게 KT 타선은 화끈하게 득점을 지원했다. 박병호가 3타수 3안타 2득점을, 앤서니 알포드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맹활약했다. 교체 출전한 김준태는 9회초 2점 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KT는 이날 승리로 68승(54패3무)째를 올리며 KBO리그 순위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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