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서 사람 구했는데…정작 母 못 살려" 김병만, 죄책감에 '눈물' (캡틴킴)[전일야화] 

장인영 기자 2023. 9. 17. 0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김병만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떴다! 캡틴킴' 최종회에서는 뉴질랜드 하늘길 투어를 모두 마치고, 하늘길 크루와 이야기를 나누는 김병만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출한 김병만은 "문득 바닷물을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 멍 때리게 된다. 지금까지 엄마를 못 놓고 잡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병만의 어머니는 지난해 5월 전북 부안군에서 조개를 채취하다 밀물에 고립돼 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떴다! 캡틴킴' 최종회에서는 뉴질랜드 하늘길 투어를 모두 마치고, 하늘길 크루와 이야기를 나누는 김병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병만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언제였냐"라는 박은석의 물음에 "나는 지금 바뀌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힘이 빠졌다. 이 사람 때문에 죽어라 달렸다. 이 가난을 없애줘야지 생각했던 사람이 우리 엄마"라며 "우리 엄마가 작년에 사고로 돌아가셨다. 위험한 상황이 많던 정글에서 내가 많은 사람을 구했다. 근데 엄마는 못 살려줬다. 미치겠다"라고 죄책감을 드러냈다.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표출한 김병만은 "문득 바닷물을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 멍 때리게 된다. 지금까지 엄마를 못 놓고 잡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정일우는 "이런 시간을 통해서 우리가 서로를 위로해 주고 이러면서 단단해지고 그럴 것 같다"고 그를 위로했다. 

한편, 김병만의 어머니는 지난해 5월 전북 부안군에서 조개를 채취하다 밀물에 고립돼 숨졌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