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선발, 오현규 교체투입' 셀틱, 던디 대파하며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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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한국인 3인방 중 양현준과 오현규를 기용하며 승리를 이어나갔다.
16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5라운드를 갖고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셀틱은 후반 7분 데이비드 턴불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8분 후루하시, 22분 맷 오라일리의 골까지 내리 터지며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까지 양현준은 2경기 선발, 3경기 교체 투입되며 전경기를 소화했고 1도움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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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셀틱이 한국인 3인방 중 양현준과 오현규를 기용하며 승리를 이어나갔다.
16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5라운드를 갖고 3-0으로 승리했다.
셀틱은 이번 시즌 초 리그컵 조기탈락에 이어 바로 다음 프리미어십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는 등 부진의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프리미어십 2연승을 달리면서 흐름을 끌어올렸다. 2연승이 각각 라이벌 레인저스 원정 경기 승리, 그리고 중위권을 노크하던 던디를 격파한 대승이었다.
선발 라인업에 오른쪽 윙어 양현준이 포함됐다. 양현준은 후반 14분 교체될 때까지 슛 1회,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1회 등 공격적인 기록뿐 아니라 태클 성공 2회로 수비 기여도까지 보여줬다.
벤치에 있던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팀이 크게 앞서고 있던 후반 24분 주전 스트라이커 후루하시 교고 대신 투입됐다. 슛을 하나 날렸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이날 셀틱은 후반 7분 데이비드 턴불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8분 후루하시, 22분 맷 오라일리의 골까지 내리 터지며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1골 1도움을 추가한 후루하시는 득점 순위에서 4골로 선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이어 이번 시즌도 훌륭한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까지 양현준은 2경기 선발, 3경기 교체 투입되며 전경기를 소화했고 1도움까지 올렸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입지가 탄탄하다. 오현규는 시즌 초 부상이 겹치며 2경기 교체 투입에 그쳤다. 미드필더 권혁규는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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