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터졌다… 한국,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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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도 꾸준했던 한국이 선두를 탈환했다.
한국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3' 2일차 경기에서 58점을 추가하며 누적 107점(킬 포인트 62점)에 도달,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절정에 오른 폼을 증명했다.
전날 1위였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3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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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도 꾸준했던 한국이 선두를 탈환했다.
한국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3’ 2일차 경기에서 58점을 추가하며 누적 107점(킬 포인트 62점)에 도달, 1위에 올랐다.
전날(49점)에 이어 이튿날도 준수하게 점수를 가져가며 우승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이날 매치1, 2는 ‘미라마’ 매치3은 ‘태이고’ 매치4는 ‘비켄디’ 매치5, 6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백미는 마지막 매치였다. 자기장 운이 크게 따라준 한국은 후반부까지 건물 안에서 사주 경계를 하며 전력을 유지했다. 각종 장비도 충분했던 한국은 이후 자기장에 등떠밀려 들어오는 적군을 차근히 제거했다. 아르헨티나와의 2파전 양상에서 가볍게 이기며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이날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절정에 오른 폼을 증명했다. 매치10에서 2점에 그친 것을 제외하면 7~15점을 진득하게 먹으며 선두에 오르기 위한 작업을 했다.
다만 신맵 태이고, 비켄디에서는 합산 10점에 머물며 숙제를 남겼다.
2위는 동남아 돌풍의 주역 베트남이다. 이틀 연속 49점을 추가하며 도합 98점에 다다랐다. 전날 5위였던 덴마크는 이날 1치킨을 추가, 97점에 이르며 2계단 상승한 3위에 자리했다.
전날 1위였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3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4위로 내려앉았다. 독일은 1치킨을 추가했지만 다른 매치에서 부진하며 2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브라질(79점), 미국(75점), 태국(74점), 호주(66점), 튀르키예(65점), 중국(65점) 등이 뒤를 이었다.
PNC는 각 나라가 스쿼드(4인 로스터)를 짜 세계 최강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총 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를 놓고 16개 국이 대결한다. 지난해 우승 팀 영국을 비롯해 미국, 태국, 베트남, 아르헨티나. 일본, 캐나다, 독일 등이 참가한다. 올해에는 새로 덴마크, 인도가 합류했다.
한국은 ‘서울’ 조기열을 필두로 ‘이노닉스’ 나희주, ‘로키’ 박정영(이상 다나와 e스포츠), ‘헤븐’ 김태성(베로니카 세븐)이 대표팀에 발탁됐다. 다나와를 이끌고 있는 신명관 감독이 2년 연속 한국 팀 지휘봉을 잡았다.
주최사인 크래프톤은 PNC가 열리는 에스플렉스 센터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층 로비에선 ‘오늘은 내가 사격왕’ ‘배그 퀴즈’ ‘팬 사인회’ 등 이용자 참여형 행사를 열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2층엔 케이터링 공간도 마련했다. 16일, 17일 오후 4시엔 인기 선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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