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죽기전에 한 번"→정준하 "'놀뭐' 하차 뒤라"…영화 참여 이유(아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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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리턴즈' 배우들이 영화 참여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배우 김수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김수미는 '가문' 시리즈가 자신에게 특별한 이유에 대해 "내 이름 걸고 500만 넘은 게 처음이다. 천만 해보고 싶었다. 죽기 전에"라며 이번 영화에 임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김수미는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정준하 덕에 행복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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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문의 영광 리턴즈' 배우들이 영화 참여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배우 김수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들은 영화에 대해 소개하면서 작품에 애정을 보였다. 김수미는 '가문' 시리즈는 2편부터 제작자와 감독이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우리 안 찍은 지 10년 됐는데 또 찍을까 했다. 나 죽기전에 한 번 해보자 해서 찍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현민은 "일화를 들었다. 수미가 울먹이는 톤으로 해보자고 해서 감독님이 감동을 받아서 하게 됐다더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김수미 "그때 울먹인 거는 술 끊지 않았을 때 혼술 했을 때다"라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김수미는 '가문' 시리즈가 자신에게 특별한 이유에 대해 "내 이름 걸고 500만 넘은 게 처음이다. 천만 해보고 싶었다. 죽기 전에"라며 이번 영화에 임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다른 배우들도 작품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는지 이야기했다. 먼저 윤현민은 "제작사 대표님한테 전화가 왔다. 목소리 톤에서 다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추석에 갈 거다 빨리 결정해줘라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메시지로 대본을 줬다. 운전 중에 휴게소로 빠져서 읽었다. 세 시간 동안 차 안에서 대본을 봤다"며 "세 번 보고 '하겠다'고 했다"고 출연 결정 당시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라는 "아직 열심히해야 될 시기기 때문에 한다고 했다. 대본도 안 보고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언젠간 열심히 안 해도 된다는 뜻이냐"고 농담했고, 유라는 "지금은 다양한 역할을 다 해보고 싶은 시기다. 또 워낙 '가문의 영광'이 유명한 작품이니까 대본도 안 보고 결정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정준하는 "하차 통보 바로 뒤라 한다고 했다"고 씁쓸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놀면 뭐하니' 싶어 출연한 것이냐고 최근 정준하가 하차한 MBC '놀면 뭐하니?'를 이용해 장난스럽게 말했다.
김수미는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정준하 덕에 행복했다고도 했다. FD출신인 정준하가 현장에서 FD 역할을 해줬다고. 정준하는 "촬영 내내 폭염이었다. 다들 땀을 뻘뻘 흘리고 있어서 즐겁게 하자는 의미였다"며 우렁차게 스탠바이를 하면서 텐션을 높였던 상황을 재연했다.
김수미는 "준하가 일부러 나를 재밌게 해주려고 웃기는 게 보였다. 그러니까 너무 행복했다"며 고마워했고, 신현준 탁재훈 정준하 중 최애 아들이 현재는 '정준하'라며 애정을 보였다.
또 정준하는 "시나리오가 있어도 시나리오대로 한 게 거의 없다"며 "재훈이 형은 가뜩이나 대본 안 외워오는 사람인데 '이대로 하면 너 죽고 나 죽는다' 한다. 그래서 신을 몇 번을 해서 애드리브로 넘어간 경우가 많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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