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하준, 실종된 할머니 정영숙 수소문 시작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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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이 실종된 정영숙을 찾기 시작했다.
1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회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실종된 최명희(정영숙)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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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이 실종된 정영숙을 찾기 시작했다.
1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회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실종된 최명희(정영숙)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는 캘리포니아에서 귀국해 서울 남부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정년퇴임한 전직 형사를 만났다. 강태호는 최명희의 통화 내용을 들려줬고, 최명희는 "태호야. 돌아오지 마라"라며 호소했다.
강태호는 "한 달 전 미국에서 3년 전 실종되신 할머니로부터 발신자 불명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실종 당시 가족들과 주치의 말로는 갑자기 치매가 심해지셔 집을 나가셨다고 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할머니는 정신이 또렷하고 명석하신 분이셨습니다. 절대로 치매에 걸리실 분이 아니었습니다. 할머니 신변에 무슨 일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라며 설명했다.
강태호는 "할머니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절 유일하게 보살펴 주셨던 분입니다. 할머니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라며 사진을 건넸다.
또 강태호는 "그리고 태성그룹 강준범 부회장 부부의 대관령 추락 사고 아십니까?"라며 물었고, 전직 형사는 "알고 있습니다. 3년 전에 있었던 사건 아닙니까?"라며 밝혔다. 강태호는 "그 사건도 원점에서 재수사를 부탁드립니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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