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시즌 3호 골 작렬...리버풀만 만나면 '펄펄'
안희수 2023. 9. 16. 21:08
'황소'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리그 3호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팀 동료 페드로 네투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리버풀 수비를 따돌리고 열어준 기회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해내며 상대 골문을 갈랐다. 리그 3호 골.
지난 3일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호 골을 얻은 그는 2경기 연속 득점을 해내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리버풀 강세도 이어졌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 잘츠부르크에서 뛰었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리버풀을 상대로 1골·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리버풀 수비 핵심이었던 버질 반 다이크를 완벽하게 속이고 득점했다.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2022~23) 치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리버풀 상대로 골을 넣었다. 2023년 자신의 첫 골이었다. 한 달 뒤 리그에서 다시 만난 리버풀전에서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경기는 전반 32분을 지나고 있다. 울버햄프턴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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