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리버풀전 7분 만에 선제골… 벌써 리그 3호골, 폭발적인 득점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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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강호 리버풀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단 5경기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울버햄턴원더러스의 주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희찬의 선제골은 전반 7분 나왔다.
황희찬의 빅 리그 최다골은 2021-2022시즌 울버햄턴 첫 시즌에 기록한 5골 1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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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이 강호 리버풀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단 5경기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울버햄턴원더러스의 주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전반 7분 현재 울버햄턴이 리버풀에 1-0으로 앞서 있다.
황희찬의 선제골은 전반 7분 나왔다. 울버햄턴 공격수 네투가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로 3명 사이를 뚫고 나가 땅볼 크로스를 전달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을 향해 쇄도 중이던 황희찬이 정확히 오른발을 댔다. 빈 골문 안으로 공이 들어갔고,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가 허겁지겁 몸을 날렸지만 골라인을 넘은 뒤 잡았다.
앞선 EPL 4경기 동안 황희찬은 매번 교체 투입됐다. 그러면서 2골을 기록했다. 4경기 팀 득점이 총 4득점에 불과했던 울버햄턴에서 절반을 책임졌다. 공격력을 인정받은 황희찬은 강호 리버풀을 맞아 시즌 첫 선발로 투입됐다. 마테우스 쿠냐가 최전방을 맡고 네투와 황희찬이 좌우에 배치됐다. 이 윙어 조합이 경기 초반 통했다.
황희찬의 빅 리그 최다골은 2021-2022시즌 울버햄턴 첫 시즌에 기록한 5골 1도움이었다. 2022-2023시즌은 부상에 시달리느라 출장시간이 줄어들었고 공격 포인트도 3골 1도움으로 감소했다. 반면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골을 몰아치며 한결 나은 몸 상태,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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