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수시 경쟁률 5.57대 1 … 전년 대비 0.95p↑

동명대학교가 지난 15일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정원 내 1408명 모집에 7842명이 지원해 전체경쟁률 5.57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62 대 1 대비 0.95 P 상승한 결과이다.

학과별 상위 경쟁률은 ▲일반고교과전형의 작업치료학과 15.75대 1(12명 모집, 189명 지원), 사회복지학과 13.64대 (114명 모집, 191명 지원) ▲면접전형의 간호학과 13.94 대 1 (49명 모집, 683명 지원), 뷰티예술대학 12.20대 1(15명 모집, 183명 지원)이었다.

이번에 신설된 응급구조학과(일반고교과전형)는 11.27대 1(15명 모집, 169명 지원) ▲K-sports태권도학과·축구학과(일반고교과전형) 7.40 대 1(5명 모집, 37명 지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설된 전국 최초 반려동물대학의 ▲반려동물보건학과(창의인재전형)는 8.88 대 1(8명 모집, 71명 지원)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창의인재전형)는 9.40 대 1(5명 모집, 47명 지원) ▲반려동물산업학부(면접전형)는 9.25 대 1(4명 모집 37명 지원)이었다.

전호환 총장은 “대학동물병원 유치 등 과감한 캠퍼스 혁신과, 지덕체(智德體) 아닌 체덕지(體德智) 중심의 Do-ing(도전·체험·실천) 교육 지속 강화, 스포츠문화 예술 관련 학과 신설 등이 MZ세대에 큰 관심을 얻은 결과 이번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진했다”고 평가했다.

전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 확대 유치 등으로 내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o-ing(도전·체험·실천) 동명대는 최근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 혁신전략 A등급, 자체 성과 관리 A등급 달성에 이어 올해 신규사업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대학의 특성화분야 지원사업) 계획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졸업생 1000명 이상 부산·울산·경남 사립대 중 공시취업률 1위도 기록했다.

대학은 ICT융합대학의 컴퓨터공학과, 게임공학과, 게임그래픽학과, 미래자동차학과, 전기제어학부 5개 학과·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재학 4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