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함안소식]
경남 함안군은 지난 13일 경상남도 주관 ‘2023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효율적인 체납징수 기법 도입, 각종 징수활동 강화 등으로 체납징수율이 제고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군에 전파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1차 서면 심사를 거친 6개 시·군이 참여했다.
올해 함안군에서는 세무회계과 김병수 주무관이 ‘정지조건부 채권,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주제로 체납세 징수실적 증대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병수 주무관은 오는 11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방재정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다양한 징수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우리군 세입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품평회) 함안서 개최
2023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가 15일 함안군축산농협 가축시장(함안군 가야읍 북실길 18)에서 개최됐다.
경남 한우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우수 한우를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혈통의 한우를 발굴하고 축산 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열리는 행사다.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함안군, 함안군축산농협,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2·3부)에 총 76두가 출품됐고, 6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2·3부, 유전체유전능력)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두씩 총 18개 상이 시상됐다.
심사결과 각 부문 최우수상은 암송아지 부문 합천군 최길성씨, 미경산우 부문 김해시 최경곤 씨, 번식암소 1부문 함양군 이충희 씨, 번식암소 2부문 밀양시 정도웅 씨, 번식암소 3부문 함양군 노희철 씨, 유전체유전능력 부문 사천시 조정제 씨가 수상했고, 본군에서는 번식암소 3부문에서 칠서면 송우열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함안군, 칠원중․고등학교 안심등하굣길 조성 완료
함안군이 도민주도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칠원중‧고등학교 후문 도로에 안심등하굣길 조성공사를 완료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칠원 중‧고등학교 후문 도로는 인근 아파트단지로 통행하는 차량이 많으나 인도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에 군은 경상남도에서 추진한 도민주도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됨에 따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비 등 4억5000만 원을 확보, 올해 5월에 착공해 지난 3일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전 구간에 가로등과 보행보조등을 설치해 범죄예방에도 기여하고 야간에도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부모의 차량으로 등하교하는 학생을 위해 임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또한 전 구간에 턱을 없애고 학교에 진입하는 구간에 경사 슬로프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의 안전한 통행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함안군, ‘아나바다 나눔 축제’ 성황리 개최
함안군은 지난 14일 가야어울림센터에서 다(多)가치보육 선정어린이집과 공공형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아나바다 나눔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다가치보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인‧은혜‧자이씨드‧딸기 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 8개소가 연합해 진행한 이날 행사는 물품 공유 및 판매, 아나바다 장터 운영, 체험부스 운영, 마술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위정숙 회장은 “해마다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다가치보육선정 어린이집과 함께 함으로써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부모와 지역주민들은 아이들의 소중함과 보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함안문화재야행, 9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려
사단법인 경상남도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주최하는 ‘2023 함안문회재야행’이 ‘함안의 문화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무진정·괴항마을·성산산성에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올해가 함안에서 개최되는 3번째 사업이다. 이번 함안문화재 야행은 '무궁무진 무진정 야(夜)들이'이라는 주제로 ‘야시, 야경, 야사, 야로, 야설, 야식’이라는 6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함안문화재 야행은 2년간 모니터링 결과와 관객 설문조사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세부내용을 더욱 강화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2023 함안문화재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은 '무진별곡(전통연희&미디어아트)', '빛의 기억(미디어아트)', '잽이들의 야(夜)놀자' ‘도란도란 함안 역사이야기’ ‘툭탁툭탁 내 손안의 함안’ 등이 있다. 이중 '무진별곡'은 무진정과 낙화놀이 ‘빛’이라는 주제로 무진정과 영송루, 충노담 호수에서 펼쳐지는 주제 테마 공연으로, 미디어 융복합공연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빛의 기억'은 총 2가지 테마로, ‘빛의 기억’은 무진정에서 진행되며, ‘아라가야 별놀이’는 성산산성에서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공연은 ‘함안의 다양한 빛’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무진정에서는 ‘낙화’의 빛을, 성산산성에서는 ‘아라가야의 별자리’를 테마로 할 예정이다.
‘잽이들의 야(夜)놀자’는 함안 군수 오횡묵이 기록한 <함안총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재현한 ‘아라가야 대군물’ 및 ‘함안 대군물’, 경상남도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 공연, 그리고 ‘플라멩코 옴팡’ 팀의 퓨전 플라멩고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란도란 함안 역사이야기’는 저녁 7시30분과 8시30분 총 2번에 걸쳐, ‘함안 야옹(夜擁)해설단’이 참여자들과 함께 무진정과 괴항마을 거닐며, 역사 해설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낙화 무드등 만들기, 목간 아트북 만들기 등 함안 문화재를 모티브로 한 체험프로그램인 ‘툭탁툭탁 내 손안의 함안’을 비롯해서, 먹거리와 굿즈를 판매하는 ‘아라가야 마켓’ 과 함안 도시재생센터가 참여해 운영하는 ‘별·달 품은 도시재생’ 부스, 함안의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무진場 함안국밥촌’, 깊은 밤 무진정 정자에서 볼 수 있는 선비의 풍류 ‘무진정 버스커’ 공연 등 작년보다 더 풍성한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홍기계, 함안군 이웃돕기 물품 기탁
함안군은 15일 ㈜삼홍기계(대표 김홍범)에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티켓 350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군 복지정책과장과 ㈜삼홍기계 김현아 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탄핵안 가결 첫 주말 집회 “윤석열 사퇴하라”
- 민주, 한덕수에 “24일까지 특검법 공포 않으면 책임 물을 것”
- ‘잠·삼·대·청’ 토허제 묶어도 올랐다…“신통기획 등 국지적 지정해야”
- 민주당, 이번주 ‘비상행동’ 돌입…탄핵 여론 조성 ‘총동원’
- 트럼프 만난 정용진 “10~15분 심도있는 대화”...정재계 중 처음
- 하이트진로, 세분화 마케팅으로 내수 확장 ‘승부수’
- 헌재, 이진숙 탄핵 변론 연기…尹 심판 집중하나
- 데이식스, K팝 밴드 최초 고척돔 입성…“이런 날이 온다” 감격
- ‘안산보살’ 노상원 자택 점집서 ‘계엄모의’ 수첩 발견
- 홍준표 대구시장, 조기대선 가능성에 “이재명이라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