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월 무역수지 12억 달러 흑자 기록…수입 전년비 38.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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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8월 수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큰폭의 무역수자 흑자를 거뒀다.
창원세관이 15일 발표한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경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3.9% 증가한 32억 달러, 수입은 38.3% 감소한 2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비 에너지 가격하락으로 원자재인 가스(△69.8%)· 석탄(△46.5%) 수입은 감소했고, 자본재의 수입은 전기전자기기(△1.5%), 기계류(△0.3%)는 감소한 반면 수송장비(10.1%)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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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8월 수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큰폭의 무역수자 흑자를 거뒀다.
창원세관이 15일 발표한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경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3.9% 증가한 32억 달러, 수입은 38.3% 감소한 2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1029.5%), 선박(49.7%), 전기전자제품(11.3%), 기계류(6.0%) 수출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9.3%)은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는 美·캐나다·CIS 시장 중심으로 올해 최고 증감률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수출증가 호조세를 이어갔다.
선박은 고부가가치 선박(컨테이너선·LNG선)의 선가 상승분이 반영된 영향으로 전월 수출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전기전자제품은 미국 주택경기가 일부 회복 추세를 보이며 대형가전 수요 확대로 수출이 증가했다.
철강제품은 여름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가 위축되고 수요 둔화 및 재고 누적에 따른 단가 약세 지속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동구권(102.8%), 중동(84.2%), EU(76.3%), 미국(63.0%), 동남아(24.9%) 순으로 증가한 반면 호주(△54.7%), CIS*(△53.3%)는 감소했다.
동구권으로는 전기전자제품, 중동으로는 철강제품·기계류, EU로는 선박·자동차부품, 미국으로는 기계류·자동차·전기전자제품, 동남아로는 선박 수출이 증가했다.
호주로는 전기전자제품, CIS로는 기계류·철강제품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 자본재(0.4%)는 증가한 반면 원자재(△48.2%), 소비재(△21.7%)는 감소했다.
전년비 에너지 가격하락으로 원자재인 가스(△69.8%)· 석탄(△46.5%) 수입은 감소했고, 자본재의 수입은 전기전자기기(△1.5%), 기계류(△0.3%)는 감소한 반면 수송장비(10.1%)는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동구권(36.7%), EU(32.7%)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고 미국(△72.5%), 호주(△61.4%), 캐나다(△55.9%), 중동(△52.4%), CIS(△34.8%), 중국(△14.4%) 순으로 감소했다.
동구권으로부터는 전기전자기기, EU로부터는 기계류·전기전자기기 수입이 증가했다.
미국·호주·중동·CIS로부터는 에너지(천연가스·석탄), 캐나다·중국으로부터는 기계류 수입이 감소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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