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휴 잭맨, 13살 연상 아내와 결별...결혼 23년만

지승훈 2023. 9. 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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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SNS 캡처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54)이 호주 출신 배우 데버러 리 퍼니스(67)와 결혼 27년 만에 이혼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잭맨과 퍼니스는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거의 30년간 남편과 아내로 훌륭하고 사랑스러운 결혼 생활을 함께했다”며 “이제 그 여정은 달라졌으며 각자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은 언제나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는 감사와 사랑, 다정함으로 다음 장을 맞이한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과 데버러 리 퍼니스는 지난 1995년 호주 TV 시리즈 ‘코렐리’ 출연자로 만난 두 사람은 이듬해 4월 결혼했다. 이들은 이듬해인 4월 결혼한 후 27년간 부부로 지내왔다. 휴 잭맨은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역으로 유명하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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