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금메달이 목표, 그 누구보다 간절하다"…'주장' 백승호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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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주장이자 와일드카드로서 누구보다 금메달이 간절하다.
백승호는 아시안게임 목표에 대해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첫 경기부터 완벽하게 보일 수는 없어도 차근차근 좋은 모습 보이면서 꼭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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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인천] 김희준 기자= 백승호는 주장이자 와일드카드로서 누구보다 금메달이 간절하다.
16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항저우로 출국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중국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한 뒤 19일(한국시간)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백승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주장 완장을 달았다. 와일드카드로 팀 내 베테랑 위치에 있기도 하고,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 전술적으로도 박진섭과 함께 사령관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백승호는 아시안게임 목표에 대해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첫 경기부터 완벽하게 보일 수는 없어도 차근차근 좋은 모습 보이면서 꼭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장의 무게감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잘 도와줘서 편하게 하고 있다. 비협조적인 선수도 없고 진섭이 형이나 재익이, 영우도 도와주고 있다"며 "생각보다 선수들이 빨리 친해졌다. 워낙 경험 많고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선수들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소통이 잘 되도록 도와주려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여느 아시안게임처럼 이번에도 와일드카드들의 어깨가 무겁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황의조, 손흥민, 조현우가 걸출한 활약을 통해 2연속 금메달을 이끌었다. 특히 백승호는 같은 와일드카드인 박진섭과 함께 3선을 책임져야 할 중요한 선수다.
백승호는 이에 대해 "따로 진섭이 형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 누구보다 저희가 제일 간절할 것 같다. 영우는 어제 처음 만났지만 아마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와일드카드로서 금메달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을 먼저 치른 선수들의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딱히 그런 건 없었다. 그냥 민재 형이나 같은 팀인 태욱이나 경기에 대한 조언보다는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된다는 압박을 줬다"며 웃었다.
이강인 차출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대 화두였다. 파리생제르맹(PSG)과 대한축구협회 간 협의가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끝난 후 합류가 결정됐다.
백승호는 이강인 차출과 관련해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선수라서 언제 합류하냐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다. 모두가 모인 상황에서 준비를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지만 빨리 합류해서 발을 맞추고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인이가 아직 없지만 강인이까지 온다면 한 팀으로 잘 뭉쳐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며 "강인이와 틈틈이 연락하고 있다. 정확히 언제 온다는 얘기는 못 들었는데 감독님을 통해 듣고 있다"고 이강인이 하루빨리 합류해 조직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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