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메르시 닮았어"…머스크, 전 연인 코스프레 사진 일방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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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연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앰버 허드의 코스프레 사진을 돌연 공개했다.
지난 12일 출시된 전기,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머스크는 당시 교제 중이던 앰버 허드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오버워치'의 메르시(머시)와 닮았다며 코스프레를 요청했다.
전기에 담긴 이 내용이 화제가 되자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SNS 플랫폼인 X(구 트위터)에 당시 앰버 허드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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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연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앰버 허드의 코스프레 사진을 돌연 공개했다. 연인 시절에 했던 은밀한 이벤트를 일방적으로 공개하자 앰버 허드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12일 출시된 전기,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머스크는 당시 교제 중이던 앰버 허드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오버워치’의 메르시(머시)와 닮았다며 코스프레를 요청했다.
당시 앰버 허드는 영화 ‘아쿠아맨’ 주인공 메라 역을 맡아 바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를 위해 코스프레를 준비했다.
앰버 허드는 이 코스프레를 위해 직접 머리부터 발끝까지 메르시와 똑같은 의상을 디자인하고 의뢰하면서 총 2개월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
전기에 담긴 이 내용이 화제가 되자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SNS 플랫폼인 X(구 트위터)에 당시 앰버 허드의 사진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녀가 메르시 복장을 입었다. 굉장했다”고 적었다.
코스프레 사진이 공개된 것에 대해 앰버 허드는 페이지 식스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사진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의 전기는 아이작슨이 집필했다. 아이작슨은 스티브 잡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벤저민 프랭클린 등의 일대기를 쓴 전기 작가다.
책은 머스크와 앰버 허드의 관계를 ‘잔인했다(brutal)’고 표현했다. 또 머스크가 만난 여성 중 앰버 허드와의 관계가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었으며, 두 사람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앰버 허드가 ‘머스크가 내 여권을 가져갔다’며 편집증적 증세를 보여 헤어졌다고 전했다. 허드는 배우 조니 뎁과 이혼한 뒤 2017년부터 머스크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지만 1년여 만에 결별했다.
전기에는 머스크가 결혼하거나 사귄 여러 여성과의 관계가 불안정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전기 일론 머스크는 67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 작가는 “머스크가 2년 동안 자신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것을 허락했을 뿐 아니라 전기의 내용에 대해서도 아무런 간섭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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