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상장 2일차에 하락...시총 여전히 80조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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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미국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은 상장 첫날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입성했지만, 상장 2일차인 15일(현지시간)에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Arm 주식은 전장 대비 4.47% 하락한 6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rm은 상장 첫날인 전날 공모가(51달러) 대비 24.69% 급등한 63.59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2일 차를 맞아 6%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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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올 미국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은 상장 첫날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입성했지만, 상장 2일차인 15일(현지시간)에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Arm 주식은 전장 대비 4.47% 하락한 6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rm은 상장 첫날인 전날 공모가(51달러) 대비 24.69% 급등한 63.59달러에 마감한 데 이어 2일 차를 맞아 6%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와중에 기술주와 반도체주들이 특히 부진하면서 상승 폭을 반납하고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그럼에도 공모가 대비 19% 상승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전체 기업가치는 620억달러(82조5천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Arm의 성공적 데뷔가 미국 기업공개 시장에 활력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미국 식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는 주식 공모가격 희망범위를 기존 주당 26∼28달러에서 28∼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 희망 가격을 적용할 경우 인스타카트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100억달러(13조3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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