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이별' 카타르로 떠나는 베라티, 니스전서 PSG 홈팬들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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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로 떠나는 마르코 베라타가 파리생제르맹(PSG) 홈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베라티는 11년 전인 2012년 PSG 유니폼을 입었다.
베라티는 PSG 합류 후 줄곧 주전 자리를 지키며 중원을 책임졌다.
PSG는 팀을 떠나는 베라티에게 성대한 작별식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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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카타르로 떠나는 마르코 베라타가 파리생제르맹(PSG) 홈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카타르 알아라비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라티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42억 원)다.
베라티는 PSG 프로젝트의 핵심이었던 선수다. 베라티는 11년 전인 2012년 PSG 유니폼을 입었다. 2011-2012 이탈리아 세리에B 페스카라칼초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세리에A로 승격시키며 주목을 받았고 1부 리그 경험이 없음에도 카타르 자본을 등에 업은 PSG의 선택을 받았다.
베라티는 PSG 합류 후 줄곧 주전 자리를 지키며 중원을 책임졌다. 첫 시즌부터 19년 만의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도왔고, 이후 8번 더 리그 정상에 올랐다. PSG 통산 416경기를 뛰며 11골 60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실패한 건 아쉬운 점이다.
PSG에 있는 동안 부상도 잦았다. 가벼운 타박상을 자주 당했고, 근육 파열, 스포츠 탈장 등 많은 부상에 시달렸다. 2020-2021시즌에는 부상만 10번을 당하며 PSG,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총 34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베라티는 이번 여름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후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함께 했지만 벤치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냈다. 리그앙 개막 후 모든 경기에서 명단 제외된 건 물론 UCL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PSG는 팀을 떠나는 베라티에게 성대한 작별식을 선물했다. 홈에서 열린 리그앙 5라운드 니스전을 앞두고 베라티가 가족들과 함께 홈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베라티는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며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한편, PSG는 베라티가 지켜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뜨렸지만 전, 후반 3골을 내주며 니스에 2-3으로 패했다. 올 시즌 PSG의 첫 패배다.
사진= 파리생제르맹(PSG) X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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