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영적 재부흥 꿈꾸자”…이영훈 목사, 英 성회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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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맞아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펼쳐온 영적 부흥의 물결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이어 유럽으로 향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 목사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레인즈파크 런던순복음교회(김용복 목사)에서 열린 가을 성회를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목사는 사흘간 열린 이번 성회에서 이들에게 유럽의 복음화와 현지 교회의 재부흥을 위해 함께 헌신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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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부흥의 새 바람, 아시아·아프리카 넘어 유럽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맞아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펼쳐온 영적 부흥의 물결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이어 유럽으로 향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 목사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레인즈파크 런던순복음교회(김용복 목사)에서 열린 가을 성회를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번 성회에는 런던순복음교회 성도와 현지 교민을 비롯해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온 선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목사는 사흘간 열린 이번 성회에서 이들에게 유럽의 복음화와 현지 교회의 재부흥을 위해 함께 헌신하자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유럽 성령 운동의 새 지평을 열어주소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믿음의 사람이 되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며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고, 성령 충만한 사람이 돼 영국과 유럽의 재부흥을 꿈꾸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 성회 참석자들은 이 목사의 인도에 따라 유럽의 재부흥을 놓고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김용복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많은 성도가 유럽의 복음화와 유럽 재부흥을 위해 헌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지난 13일 유럽 지역과 북미 선교사·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성령 부흥 목회자 세미나’도 열었다. 이 목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성령이 떠난 교회는 영적 묘지가 된다”며 “목회자가 영적으로 깨어 성령 충만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 자신은 죽고 예수님만이 나타나 ‘작은 예수’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런던순복음교회에서는 이 목사의 방문 일정에 맞춰 ‘영산 조용기 목사 2주기 추모예배’도 진행됐다. 이 목사는 현지 성도들에게 고(故)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영적 유산을 함께 이어가자고 했다.
세미나 다음 날인 14일 열린 추모예배에서 이 목사는 ‘안디옥교회의 영광’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평생 성령 충만한 삶을 살며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한 조용기 목사의 신앙을 본받아 우리도 (성경 속 초대교회인) 안디옥교회처럼 하나 돼 부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추모예배는 조 원로목사의 해외 선교를 지원해 온 해외선교 전문기구 DCEM(David Cho Evangelistic Mission)이 주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이번 방문에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을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고영용(개척담당) 권일두(국제사역CGI담당) 목사, 순복음선교회 김두영 상임이사, 김종복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부회장 등이 동행했다고 밝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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