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하철영화제 대상 '최고의 하루' '추억의 순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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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 신한카드가 후원사로 참여하는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14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해근 공사 홍보실장은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국제지하철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일상의 공간인 지하철이 문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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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4시 CGV 영등포서 제14회 국제지하철영화제 시상식 열려
총 6만여 건의 온라인 시민 투표로 최종 수상작 6편 선정
국제경쟁 대상 '최고의 하루' ...국내경쟁 대상 '추억 순환선' 수상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 신한카드가 후원사로 참여하는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14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국제지하철영화제 시상식은 9월 14일 오후 4시 CGV 영등포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내빈을 비롯하여 신한카드 부사장, 초단편영상제 이사장이 참석했다.
국제 ·국내 경쟁 부문 대상을 포함한 6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제 경쟁 부문 대상으로 우디 요컴 감독의 '최고의 하루', 국내 경쟁 부문 대상으로 김민승 감독의 '추억 순환선'이 선정됐다.
국제 경쟁 부문의 우수상은 슈원펑 감독의 '생존게임'이, 국내 경쟁 부문 우수상은 박선영 감독의 '바람'이 수상했다. 관객들의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 국내 경쟁 부문 관객상은 장철수 감독의 '백록에서 백두까지(부제: 철도 아리랑)'이, ESG 특별경쟁 부문의 신한카드 ESG상에는 강민구 감독의 '괴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수상작은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 약 6만 건의 시민투표가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상영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마련해 온라인 투표의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지하철영화제는 지난 5월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총 78개국에 180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후 총 45편의 본선 진출작을 확정했으며,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상영됐다.
마해근 공사 홍보실장은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국제지하철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일상의 공간인 지하철이 문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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