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꿈 키우는 집’ 경남미래교육원 개원 축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개원식이 의령군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호에서15일 '나의 상상,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박병영 교육위원회 위원장, 오태완 의령군수,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 경남교육청과 의령군 관계자, 타 시·도 교육청 소속 기관장, 전·현직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개원식이 의령군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호에서15일 ‘나의 상상,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 박병영 교육위원회 위원장, 오태완 의령군수,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 경남교육청과 의령군 관계자, 타 시·도 교육청 소속 기관장, 전·현직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교육감은 개원식에서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연극 형식의 공연으로 미래교육원 설립 이유와 운영 방향 등을 소개했다.
그는 “미래교육원에서 우리 학생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립의 힘, 다른 존재와 협력해 더 나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공존의 힘을 기르게 된다”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재미있고 즐겁게 꿈을 키우는지 직접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아이북 등을 이용해 교육의 시대 전환을 이룰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담론을 형성하고 확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경남교육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미래교육원은 팬데믹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 교육활동을 든든하게 하는 경남교육 핵심 전략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5년을 기다린 개원식에 참석한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이 의령에 세워지며 경남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전국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해 대한민국 교육 방향을 의령에서 찾게 될 것”이라며 “교육청의 미래교육 여정에 동참해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의령이 경남을 대표하는 미래교육 대표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후 김진부 도의회 의장, 박병영 교육위원장,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의 축사와 박완수 도지사, 조해진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박 도지사는 “지식 습득을 넘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일깨우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경남도는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앞으로도 경남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이수광 미래교육원장은 “미래교육원이 아이들이 즐겁게 놀며 배우게 돕는 등 기존 교육을 넘어서는 새로운 학습터, 경남도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동의 집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 집에서 학생들이 좀 더 행복하고 좀 더 존엄한 존재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미래교육원은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4만8496㎡의 터 위에 전국 최초로 세워졌다.
2018년 5월 설립계획 수립 이후 2019년 10월 중앙투자심사 승인, 2020년 의령군과의 설립 업무 협약을 거쳐 2021년 6월 착공 후 이날 정식 개관했다.
490여억원이 투입된 미래교육원은 체험그릇, 상상그릇, 공감그릇이라는 그릇 모양의 둥근 구조물 3개가 연결된 형태로 지어졌다.
각 그릇에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상징성, 미래 아이들의 진취적 모습을 담은 역동성, 도민과 함께한다는 공공성이란 의미가 담겼다.
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미래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수준별로 배울 수 있게 조성됐으며 지역 역사와 문화, 먹거리 등을 경험하는 의령지역 연계체험도 할 수 있다.
지난 7월 시범 운영에 이어 8월 2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미래교육원은 올 연말까지 8만여명이 체험을 신청한 상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