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탁구부 박지은, 국제대회 나간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9. 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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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탁구부 1학년 박지은 학생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3년 폴란드 국제대회 메달 사냥에 나선다.

15일 대학에 따르면 박지은 학생은 지난 10일부터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대학탁구최강전에서 여자대학부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대부 1위에 올라 국제대회 국가대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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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탁구최강전 여대부 1위, 국가대표 선발

국립창원대학교 탁구부 1학년 박지은 학생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3년 폴란드 국제대회 메달 사냥에 나선다.

15일 대학에 따르면 박지은 학생은 지난 10일부터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대학탁구최강전에서 여자대학부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대부 1위에 올라 국제대회 국가대표가 됐다.

이번 최강전은 단체전 없이 개인전과 개인 복식 경기로 개인의 기량으로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전이다.

16개 조로 나뉜 선수들은 모든 참가자가 돌아가며 맞붙는 리그전을 거쳐 각 조 1위와 2위를 결정하고 대진표에 따라 치러진 경기에서 승자만 다음으로 진출하는 토너먼트전을 치렀다.

창원대 탁구부 박지은 선수가 우승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창원대학교]

예선전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박지은 선수는 32강에서 공주대 이가연, 16강에서 안동대 남윤정, 8강에서 용인대 정지은, 4강에서 공주대 백수진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용인대 김연희 선수를 누르며 정상을 차지했다.

4학년 박헌민 선수와 조를 이뤄 참가한 개인 복식전에서는 4강에서 용인대 정지은-박이레 조를 이겼으나 결승에서 인천대 이수연-옹채연 선수에 아쉽게 3대 2로 패해 준우승했다.

남자 개인 복식전에서는 2학년 김진택-1학년 신석현 선수 조가 결승에 올랐으나 군산대 남건우-권강민 선수에 3대 1로 져 준우승했다.

대학탁구연맹은 대학최강전을 끝으로 한 해 총 5개 대회에서 랭킹점수가 가장 높은 2명의 선수를 오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3년 폴란드 국제대회의 국가대표 선수로 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여대부 왕좌에 오른 박지은 선수는 2위를 차지한 한남대 이은주 선수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출전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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