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장학생’이예원,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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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장학생' 출신의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OK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예원은 15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8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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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하민송.최예림 등 6명 공동 선두
‘OK장학생’ 출신의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OK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예원은 15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8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작년 신인왕인 이예원(20·KB금융그룹)은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투어 데뷔 2년만에 KLPGA투어 간판으로 부상한 그는 주니어 시절 OK금융그룹이 출연한 OK 배정장학재단 5기 장학생에 선발, 매년 2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그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지난 14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작년에 루키 신분으로 출전해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는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였다. 이예원은 작년 대회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이예원은 13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6번 홀(파3)까지 일명 ‘아우디 버디’를 잡으며 고공비행 채비를 했다. 18번 홀(파5)과 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이후 나머지 4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아 공동 선두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예원은 “경기 초반 3개 홀 모두 버디 찬스였는데 다 놓쳐서 아쉬웠었다. 13번홀에서는 14걸음 정도 버디 퍼트를 붙인다는 생각으로 쳤는데 버디로 이어져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이후 순조롭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선전 원동력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2승을 할 때도 먼저 하지 않아서 박지영 선수가 3승을 거둘 때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라며 “남은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면 된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2라운드가 비가 예보된 것에 대해 이예원은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때 판단을 잘 하는 선수가 잘치는 선수”라며 “클럽 선택을 신중하게 하고 실수가 나오더라도 타수를 많이 잃지 않는 방향으로 공략하려고 한다”고 전략을 밝혔다.
생애 첫 승 갈증 해갈에 나선 김우정(25·디에스이엘씨), 마다솜(24·삼천리), 문정민(21·SBI저축은행)과 통산 1승을 거두고 있는 박보겸(25·안강건설), 최예림(24·SK네트웍스), 하민송(27·롯데)이 이예원과 함께 공동 선두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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