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살 타이밍 끝…? 18억이던 금호동 두 달 만에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9. 15. 17:33
두 달 만에 1억 4000만원 오른 ‘힐스테이트 서울숲리버’
서울은 송파구, 성동구, 동대문구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서울은 송파구, 성동구, 동대문구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 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집 매수 타이밍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8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0.16% 상승했다. 전월(0.03%)보다 0.13%포인트 상승 폭이 커졌다. 수도권(0.15%→0.30%) 서울(0.15%→0.29%)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방(-0.09%→0.02%)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서울은 매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송파구, 성동구, 동대문구 등 선호단지 위주로 주택가격이 올랐다. 경기는 하남시, 화성시, 광명시 등 신도시와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선호단지 상승 거래,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성동구는 행당, 왕십리, 금호동 등 신축 위주로 상승했고, 동대문구는 이문동, 장안동, 답십리동 위주로 상승했다. 성동구 금호동의 ‘힐스테이트 서울숲리버’ 84㎡는 9월 초 19억 4000만원에 거래됐다. 7월 직전 거래가 18억보다 1억 4000만원 올랐다.
이외에도 타 서울지역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마포구는 아현동, 대흥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물가격이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 신천, 가락동 주요 대단지 상승 거래가 지속됐고 강남구는 압구정, 대치, 역삼동, 개포동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는 목동, 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는 당산동, 영등포, 여의도동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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