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주택 곳곳 혈흔
이수민 2023. 9. 15. 17:12
15일 오후 3시 54분쯤 전남 영암군 영암읍 한 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특정 사건 조사 과정에서 관계인이 출석하지 않자 해당 주택을 방문했고, 집 안에서 시신 5구를 발견했다. 주택 내부 곳곳에는 혈흔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장 감식에 나선 경찰은 “감식 전이라 자살, 타살 추정도 조심스럽다”며 “사망자들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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