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맹 학교(가칭 새빛학교)' 수원 영동중학교 이전부지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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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민주 동두천1)은 지난 14일 경기도 최초로 설립 예정인 맹학교(가칭 새빛학교)에 대한 설립 경과 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규 의원을 비롯해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재용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유선주 아름학교 학부모회장, 정태곤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장, 이길준 부천지회장, 유양재 수원지회장, 이상수 안양지회장,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및 학교설립기획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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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에도 한 곳 설립 위해 현재 수요조사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인규 의원(민주 동두천1)은 지난 14일 경기도 최초로 설립 예정인 맹학교(가칭 새빛학교)에 대한 설립 경과 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빛학교'는 수원시 영동중학교 이전부지에 설립될 예정으로, 교지면적은 2만5115㎡(교사용대지 1만8535㎡, 체육장 6580㎡)이다. 망포역 인근 위치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각장애 특수학교 접근성 확보가 용이하며, 특수학교인 수원 아름학교 학생 분산 배치가 가능하다.
'새빛학교'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특수학교인 아름학교에 재학 중인 28명의 학생을 포함, 약 100여명의 학생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시각장애학생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한 교육도 받게 된다. 또한 학교내에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빛학교는 지난 7월 경기도 최초 공립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 추진 계획안 수립 이후 △경기도형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 관련 국회토론회 △시각장애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협의 △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의회 의장 간담회 △시각장애 특수학교 복합화시설 수원시청 협의 등 일련의 과정이 한 달 안에 이뤄졌다.
이인규 의원은 앞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올해 3월 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맹학교의 필요성을 언급했었다. 이후 4월 12일 수원 아름학교 학부모 간담회을 비롯해 20일 5분 자유발언 등 '새빛학교' 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인규 의원은 "2023년 기준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490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없어 아쉬웠다"면서 "학교 설립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임태희 교육감께서도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맹학교는 남부에 이어 북부에도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수요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규 의원을 비롯해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재용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유선주 아름학교 학부모회장, 정태곤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장, 이길준 부천지회장, 유양재 수원지회장, 이상수 안양지회장,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및 학교설립기획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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