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가을 시리즈’ 첫날 무결점 플레이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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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승을 향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김성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7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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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과 배상문 각각 공동 6위와 공동 9위로 선전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생애 첫 승을 향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김성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7타를 줄였다.
이날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자리한 루카스 허버트(호주)에 2타 뒤진 단독 2위다.
2022시즌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김성현은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데뷔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32개 대회에 출전해 작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4위가 유일한 ‘톱10’ 입상일 정도로 부진했다.
김성현은 1라운드를 마치고 “아이언과 퍼팅이 좀 좋지 않았는데 지난주 연습하면서 감을 찾은 것 같다. 드라이버샷도 잘 맞고 있다”면서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집중해서 잘 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강성훈(36)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공동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배상문(37)은 버디만 5개를 솎아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이 대회(당시 명칭 프라이스닷컴 오픈) 우승자인 배상문은 “한동안 시합이 없어 의기소침했다”면서 “우승했던 기억을 살려 기분 좋게 연습하고 (덕분에) 코스 공략에서도 좀 더 유리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경훈(32·CJ)은 공동 35위(2언더파 70타), 노승열(32·지벤트)은 공동 105위(1오버파 73타)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71위에 그쳐 커리어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3언더파를 쳐 공동 20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 맥스 호마(미국)는 공동 35위(2언더파 70타)다.
PGA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가을 시리즈에 돌입해 12월까지 7개 공식 대회, 3개 비공식 이벤트 대회를 마친 뒤 내년부터 11년만에 단년제 시즌에 돌입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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