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거래일 만에 2600선 탈환…외인·기관 '사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25거래일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28.39포인트) 상승한 2601.2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8%(2.09포인트) 상승한 2574.98에 출발한 뒤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억원, 1조68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278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651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92억원, 629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거의 오름세였다. POSCO홀딩스는 5.61% 뛴 58만4000원으로 마쳤다. LG화학 +3.62%, NAVER +1.77%, LG에너지솔루션 +1.18%, 기아 +1.14% 등이 눈에 띄었다. 반면 삼성SDI -0.51% 홀로 내림세로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으로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5%(0.44포인트) 내린 899.03에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3%(1.15포인트) 900.62에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6억원, 13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만 181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대부분 내림세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8.46% 급락하며 하락률 1위에 올랐다. 에스엠 -2.87%, 에코프로비엠 -1.75%, 에코프로 -1.55%, JYP엔터 -1.34%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맨수 영향에 기관 현물 순매수세가 확대되어 증시 상방 압력을 높였다"며 "ARM이 성공적인 상장을 기록하면서 기술주 투자심리 개선과 중국 실물지표 서프라이즈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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