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지역 작가 북토크 연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2023. 9. 15.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18일과 25일 오후 2시에 마로극장에서 지역 출신 현직 작가인 안영, 박혜강을 초청해 '우리가 사랑한 광양작가 북토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강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광양의 대표작가 5인의 작품을 함께 읽는 문학 프로그램인 '우리가 사랑한 광양작가 읽기'를 진행 중이며, 이번 북토크는 문학 프로그램에서 다뤘던 작품의 저자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작가 북토크 안영, 박혜강 작가 초청

전남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18일과 25일 오후 2시에 마로극장에서 지역 출신 현직 작가인 안영, 박혜강을 초청해 ‘우리가 사랑한 광양작가 북토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용강도서관 상주작가인 박두규 아동문학가가 진행을 맡는다.

[이미지제공=광양시]

용강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광양의 대표작가 5인의 작품을 함께 읽는 문학 프로그램인 ‘우리가 사랑한 광양작가 읽기’를 진행 중이며, 이번 북토크는 문학 프로그램에서 다뤘던 작품의 저자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18일에는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의 저자 안영 작가가 ‘나의 문학 나의 고향’ 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만난다.

안 작가는 광양 진월 출신으로 1965년 등단 이후 꾸준한 문학적 성취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장편소설 「만남, 그 신비」로 2023년 제12회 황순원 문학상 작가상을 수상하며 여전히 건재한 역량을 과시했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박혜강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박혜강 작가는 광양 진상 출신으로 광주전남작가회의와 광주전남소설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검은 노을, 운주, 자전거 여행, 매천 황현 등이 있다.

이날 북토크에서는 ‘나의 문학-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문학의 진정한 뜻과 우리 시대의 작가란 누구인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특강은 광양이 배출한 문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로 지역의 문학 수요 창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