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의탑' '세나 키우기' 흥행 연타... 실적 개선 '청신호'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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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다양한 장르 도전으로 하반기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고 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이하 신의 탑)'으로 흔치 않은 웹툰 IP(지식재산권) 성공 사례를 만든 넷마블은 이번에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흥행 연타석 홈런을 쳤다.
이중 첫 작품인 '신의 탑'에 이어 '세븐나이츠 키우기'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넷마블은 실적 개선에 대한 청신호도 켜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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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넷마블이 다양한 장르 도전으로 하반기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고 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이하 신의 탑)'으로 흔치 않은 웹툰 IP(지식재산권) 성공 사례를 만든 넷마블은 이번에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흥행 연타석 홈런을 쳤다.
'신의 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시장에서 연달아 성적을 내면서 넷마블의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IP 기반 신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만큼 오랜 기간 부진을 씻지 못했던 넷마블이 반등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웹툰 IP 기반 게임 성공 사례 만든 넷마블, 방치형 RPG 대중화 이끈다
지난 7월 출시된 '신의 탑'의 성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넷마블은 이번엔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상당한 인기를 누리면서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6일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를 휩쓸었으며, 이에 힘입어 매출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라섰다. 15일 기준(모바일 인덱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구글 매출 2위, 애플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성과도 한국 못지 않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대만, 태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 순위 톱5를 기록했으며, 특히 태국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최고 8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3위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이같은 성과에 대해 "국내 모바일 게임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었다"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주목하고 있다.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MMORPG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장르 다변화'에 대한 지적이 있어 왔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쉬운 게임성과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수집의 재미가 더해진 게임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다소 생소한 방치형 RPG의 성공 사례를 보여준 만큼,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그간 MMORPG 장르에만 국한됐던 국내 게임 흥행판도가 이번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예상치 못한 흥행돌풍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유력 IP를 보유하고 있는 타 경쟁사들도 앞다투어 방치형 장르 게임들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반기 연이은 성공... 하반기 반등 청신호?
넷마블은 지난 6월 1일 서울 구로 지타워에서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작 3종('신의 탑' '세븐나이츠 키우기'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소개했다. 당시 권영식 대표는 "신작 3종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 각각의 IP를 잘 살린 스토리텔링이 강점이다.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요소가 많아 국내외에서 가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라며 신작들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친 바 있다.
이중 첫 작품인 '신의 탑'에 이어 '세븐나이츠 키우기'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넷마블은 실적 개선에 대한 청신호도 켜진 상태다. '신의 탑'은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최고 4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연내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경쟁력 있는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석기시대'와 '신의 탑'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매출이 추가되면서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8% 증가해 영업손실도 감소할 것이다”며 “4분기 출시되는 추가 신작들의 성과에 따라 게임 부문 기업가치의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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