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인사위 18일 연다…차장·부장검사 승진 안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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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차장·부장검사급 중간간부 인사가 오는 18일 단행된다.
15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달 1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승진·전보 인사 안건을 논의한다.
검찰 인사위는 검찰청법에 따라 검사의 임용·전보 원칙과 기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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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업무 연속성 고려…고형곤 현 4차장검사 유임 가능성 높게 점쳐져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차장·부장검사급 중간간부 인사가 오는 18일 단행된다.
15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달 1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승진·전보 인사 안건을 논의한다.
검찰 인사위는 검찰청법에 따라 검사의 임용·전보 원칙과 기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인사위는 논의 후 인사 발표 및 단행 일자를 밝힐 전망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보직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등 특수부 사건 수사를 책임질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인사다.
앞선 검사장급 이상 인사에서 수사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송경호(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된 만큼 고형곤(31기) 현 4차장의 유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각각 형사사건과 공안·선거 사건 수사를 맡는 중앙지검 1·3차장검사 인사도 관심이다. 전임인 성상헌(30기) 1차장과 박기동(30기) 3차장이 검사장으로 함께 승진하면서 공석이 됐다.
지난 5월 검찰 조직 개편 당시 별도로 보임되지 않은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과 마약·조직범죄기획관 자리에도 누가 배치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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