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되는 부동산 시장… 서울 등 수도권 더 오르고, 지방도 상승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가격 상승세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두달 연속 상승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6% 상승했다.
서울은 송파구, 성동구, 동대문구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주택 가격이 올랐고 경기는 하남시, 화성시, 광명시 등 신도시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가격 상승세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두달 연속 상승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도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6% 상승했다. 전월(0.03%)보다 0.13%포인트 상승 폭이 커졌다.
서울(0.15%→0.29%), 경기(0.16%→0.32%), 인천(0.14%→0.22%)이 일제히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 상승률은 0.15%에서 0.30%로 변동됐다.
서울은 송파구, 성동구, 동대문구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주택 가격이 올랐고 경기는 하남시, 화성시, 광명시 등 신도시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도 선호 단지가 상승 거래되고 급매물 소진 등의 영향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지방 주택 가격도 전월 대비 0.02% 오르며 지난해 6월(0.03%)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대구(-0.15%→0.14%)와 울산(-0.07%→0.12%)은 상승 전환했고, 대전(0.01%→0.13%), 충남(0.01%→0.09%) 등은 오름폭을 키웠다.
전국 아파트값도 전월 대비 0.23% 오르며 두달 연속 상승했다. 서울(0.27%→0.48%), 경기(0.26%→0.45%), 인천(0.26%→0.33%) 등이 일제히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도 0.26%에서 0.45%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값도 전월 대비 0.04% 올라 지난해 4월(0.03%) 이후 1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연립주택 가격은 전국적으로 0.01% 하락했고, 단독주택은 0.04% 상승했다.
전셋값도 상승 전환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0.15% 상승하며 작년 4월(0.01%)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서울(0.12%→0.31%)을 비롯한 수도권(0.10%→0.34%)은 전셋값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0.16%→-0.03%)은 하락 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전월 대비 0.24% 상승하면서 작년 1월(0.06%)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56%와 0.53% 오르면서 상승 폭을 키웠고, 지방은 -0.22%에서 -0.03%로 낙폭을 줄였다.
전국 주택과 아파트 월세도 각각 전월 대비 0.04%와 0.06% 올라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지난 7월 기준 주택 전월세전환율(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은 6.1%로 전월과 동일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람보르기니男, 현역 피하려 문신…클럽서 술병 폭행도
- “말이 많아 XX” 할머니에 폭언한 중장년 자전거 동호회
- ‘슈퍼카’ 인플루언서의 실상…‘짝퉁 2만점’ 팔다 구속
- 독립운동가 후손들, ‘육사 명예졸업증’ 반납 “모욕적”
- ‘똥기저귀’ 던진 부모 “교사가 골방서 아이 재우고 학대”
- 이런 학폭위가… “때린 아이를 피해자, 교사를 가해자 취급” [이슈&탐사]
- “너무 담백”…김건희, 홀로 시장 찾아 가자미회 시식 [포착]
- ‘8억원 투자 사기’ 가수 윤혁, 3억 사기 추가 인정
- “택시비 이체할게요”→1원 입금…택시기사 울린 男, 집유
- ‘여권 지도부 첫 만류’ 김기현 “이재명, 단식 중단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