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아파트 강남 아닌 강북...BTS 000 집 180억 최고 매매가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9. 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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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준공된 ‘파르크한남’… 전 가구 ‘한강뷰’
이전 최고 매매가 145억원보다 35억 올라
한남동 유엔빌리지. (매경 DB)
하이퍼엔드 주택 중 하나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이 역대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다.

9월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르크한남 전용 268㎡은 8월 17일 180억원에 거래됐다.

공급면적 3.3㎡당 1억 8000만원이 넘는 실거래로 역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아파트 가격 중 최고가다. 한남 파르크가 최고가를 기록하기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4월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이 기록한 145억원이다.

파르크한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안에 있고, 3년 전에 준공됐다. 2021년 이후 총 7건의 거래가 이뤄졌고 모두 100억원 이상에 거래됐다. 지하 3층~지상 6층 총 17가구로 이루어졌고 지상 1층 제외 모두 복층 구조다.

이 아파트는 BTS 제작자이자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의장, 유명 스타 부부가 거주 중인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직전 최고가 아파트 PH129는 200억대 연봉 일타강사가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국내 공동주택 사상 최고가는 350억원에 분양된 강남구 청담동 위너청담(ONE.R)의 슈퍼 펜트하우스(497㎡)다.

[김소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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