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회복 기대감 '솔솔'...경제지표 소폭 개선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뉴스에디터 2023. 9. 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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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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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 '솔솔'...경제지표 소폭 개선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중국 경제지표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소매판매의 경우 3조7,933억 위안으로 지난해 8월보다 4.6% 증가했고, 산업생산은 4.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수치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겁니다.

8월 실업률은 5.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렸습니다.

중국 경제가 최악을 지났다는 평가가 적지 않은 만큼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도 긍정적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키우면서 2600선을 회복했습니다.

◆ SK디앤디, 인적분할해 에너지 전문회사 '에코그린' 신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SK디앤디는 오늘(15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통해 에너지 전문회사인 에코그린(가칭)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전문회사로 공간 플랫폼 및 솔루션 사업을 계속하며 분할회사인 에코그린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가속과 함께 솔루션 및 중개 플랫폼을 통한 전력 거래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두 회사는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쳐 3월 1일자로 분할됩니다.

◆ 한전 김동철 사장 선임 예정...창사 첫 정치인 사장 나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오는 18일 임시주총을 열고 김동철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전 출범 62년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나오는 겁니다.

이와 관련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김 전 의원에 대해 '경영능력을 검증할 정보가 부족하다'며 기관투자자에게 선임안 반대를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한전 최대주주는 산업은행이며 2대주주는 정부로 선임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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