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 토트넘 떠나 英 2부 버밍엄 이적... 1+1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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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조소현이 토트넘훗스퍼를 떠나 버밍엄시티로 이적했다.
버밍엄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조소현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1년 계약이며 1년 옵션으로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버밍엄은 2021-2022시즌 여자슈퍼리그(WSL) 최하위로 강등된 뒤 지난 시즌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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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조소현이 토트넘훗스퍼를 떠나 버밍엄시티로 이적했다.
버밍엄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조소현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1년 계약이며 1년 옵션으로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조소현은 수원FC, 현대제철을 거쳐 고베아이낙(일본), 아발스네스(노르웨이)를 거쳐 2019년 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2020년, 토트넘훗스퍼위민으로 임대된 뒤 완전 이적에도 성공했다. 토트넘에서는 18개월 동안 35경기를 뛰었다.
한국 여자 국가대표로도 오랫동안 활약했다. 국가대표팀에서만 148경기를 뛰며 지소연과 최다 출전 타이를 이루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도 3번(2015, 2019, 2023)이나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올해 열린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3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바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 조소현은 버밍엄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버밍엄은 2021-2022시즌 여자슈퍼리그(WSL) 최하위로 강등된 뒤 지난 시즌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한 팀이다. 올해 1승 2패로 승리가 없는데, 조소현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하며 반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사진= 버밍엄시티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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