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 "♥민용근에 시나리오 많이 의지해…'폭로' 선택에 힘 됐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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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이 민용근 감독의 응원과 함께 '폭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다인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폭로'(감독 홍용호)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반전이 가득한 미스터리 법정 드라마인 '폭로'.
시나리오 상의를 항상 남편인 민용근 감독과 한다는 유다인은 "남편이 조언도 많이 해주고 저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된다. 제가 엄청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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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다인이 민용근 감독의 응원과 함께 '폭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다인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폭로'(감독 홍용호)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다.
유다인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태에서도 말을 아끼는 비밀스럽고 의미심장한 인물 윤아를 연기했다.
반전이 가득한 미스터리 법정 드라마인 '폭로'. 유다인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서는 망설였다고. 그는 "당시 영화 촬영 전에 영화 '야행'을 찍고 있었다. 캐릭터 상황이 비슷해서 '폭로'를 재미를 느끼면서 촬영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는 "그 와중 남편에게 시나리오를 보여줬더니 그건 문제가 될 거 같지 않다고, 이야기가 재밌다고 말하더라"며 "저에겐 그 이야기가 힘이 됐다. 남편 덕에 '폭로'를 적극적으로 생각했다. 혼자 그 시나리오를 봤으면 생각을 안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시나리오 상의를 항상 남편인 민용근 감독과 한다는 유다인은 "남편이 조언도 많이 해주고 저에게 굉장히 큰 힘이 된다. 제가 엄청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딸을 출산 한 후 남편과 함께 육아를 하고 지낸다는 그는 2년여 간의 시간 동안 둘이 보낸 시간이 그립지 않을까.
이에 유다인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이제 둘의 시간이 없는거네' 이런 이야기를 했다. 간단히 차 타고 나가기도 했는데 이제 불가능하더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이가 너무 예뻐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미소지어 행복한 근황을 짐작케 했다.
한편, '폭로'는 9월 20일 개봉한다.
사진 = (주)로그라인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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