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필요 창원정책브리프 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정연구원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필요하다는 '창원정책 Brief 2023'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전기차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시정연구원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필요하다는 ‘창원정책 Brief 2023’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창원정책브리프는 ‘창원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창원시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설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국내 전기차의 보급 속도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전기차 가격 인하 등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 전기차 충전기 보급 수준은 글로벌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지만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운전자와 전기차를 이용 중인 운전자들은 여전히 충전시설 관련 문제를 겪고 있다.
김민정 창원시정연구원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정책 수립 시 접근성, 이용수요, 충전행태 등이 충분히 고려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지난 2011년 경남도 유일의 전기차 선도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나 이후 전기차 확산 추세는 저조한 실정이다.
시의 전기차 충전기는 성산구(980대)와 의창구(977대)에 가장 많으며 성산구 성주동, 의창구 중동, 마산합포구 월영동 일대 대단지 공동주택(아파트)을 중심으로 고밀도 분포하고 있다.
또 전체 전기차 충전기 중 76.9%는 공동주택에 설치돼 있으나 의무개방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비거주자는 이용이 제한적이다.
창원시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공동주택 비거주자를 위한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연구진은 창원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으로 접근성및 이용수요를 고려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 전략 마련과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관련 특례 권한 이양 검토,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내 지원 조항 포함, 창원시 전기차 충전기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제시했다.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전기차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정책 Brief는 창원시정연구원 내 각 연구실의 혁신적인 연구·개발 결과로 필요시 상시 발간되며 연구 협력을 위한 소통의 창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정책 브리프 전문은 창원시정연구원 홈페이지 연구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넌 내 손에 죽어” 유족 분노…최원종 첫 재판 10분 만에 끝
- “말이 많아 XX” 할머니에 폭언한 중장년 자전거 동호회
- ‘종교단체’ 가입하러 미국 간 여성, 한인 6명에게 살해
- 독립운동가 후손들, ‘육사 명예졸업증’ 반납 “모욕적”
- “아이도 못 씻겨요”…강릉 수돗물 악취 현 상황은?
- “가득한 알, 내장도 훌륭”…伊 버리는 꽃게, 우리 밥상에?
- “너무 담백”…김건희, 홀로 시장 찾아 가자미회 시식 [포착]
- “왜 바뀌지 않지”… 남편이 전한 대전 교사의 슬픔 [이슈&탐사]
- “택시비 이체할게요”→1원 입금…택시기사 울린 男, 집유
- “北경호원들, 김정은 의자에 ‘절레절레’…바로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