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스오피스 조작’ 사건 檢 재송치…추가 혐의 발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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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순위를 높이기 위해 관객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멀티플렉스와 배급사 관계자들이 경찰의 다시 검찰로 송치됐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수사 대상 목록을 정리했으나, 추가 혐의점을 발견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개사와 쇼박스 등 24개 배급사 관계자 총 69명에 대한 보완 수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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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순위를 높이기 위해 관객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멀티플렉스와 배급사 관계자들이 경찰의 다시 검찰로 송치됐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수사 대상 목록을 정리했으나, 추가 혐의점을 발견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개사와 쇼박스 등 24개 배급사 관계자 총 69명에 대한 보완 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서울서부지검에 통보했다.
이들은 2018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영화 323편의 박스오피스 순위를 높이기 위해 특정 시간대 좌석 267만건을 허위 발권 처리해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98개 배급사를 대상으로 수사한 뒤, 2만건 이상의 허위 발권이 있는 24개 배급사 관계자들을 지난달 14일 불구속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틀 뒤인 같은달 16일 수사 대상 목록을 정리 및 보완해달라는 취지로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보완 수사 내용에 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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