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꽃무릇에 앉은 제비나비...주말 곳곳 비, 다음주부터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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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오후 4:20 '목적지는 가을'...코스모스 너머 날아가는 비행기 인천공항 하늘정원 코스모스 꽃밭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15일 오후 코스모스 위로 비행기가 지나고 있다. 인천공항 인근 유휴지에 조성된 꽃밭은 다음 달 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 2023.09.15 오후 4:00 국립해양박물관 상설전시실 새단장 재개관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개편사업을 마치고 15일 오후 상설전시실을 재개관했다. 이날 관람객들이 새로운 전시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3, 4층 상설전시실에서는 동서양의 다양한 해양 관련 자료 500여 점을 선보이며, 채광과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고 기존의 공개형 전시실을 구획 별로 나눠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다음 전시실로 넘어갈 때마다 기대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공간을 짜임새 있게 연출했으며, 다른 박물관에서 보기 힘든 해외유물의 전시 비중도 높여 국내외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하였다. 3층은 ‘해양관’으로, 도입부에 ‘반구대암각화*‘를 실감 나는 영상으로 연출했으며, 선조들이 바다와 함께 살아가며 쌓아온 기록, 예술, 생활 등 해양문화를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양문화사의 진수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층은 ‘항해관’으로, 세계의 선박과 항해도구, 항해기술을 전시했으며, 특히 ‘해도제작자의 방’과 ‘해상실크로드의 방’ 등을 구성해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지난 4월 우리 박물관이 개관 11년 만에 천만 관람객을 달성한 것은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대한 반증인 것“이라며 ”차별화된 전시와 품격 있는 공간 구현으로 국민의 관심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송봉근 기자 20230915
■ 2023.09.15 오전 3:20 '한 숨 자볼까?'...서울숲에서 열린 꿀잠대회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유한킴벌리가 개최한 '2023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에서 이색복장을 한 참가자가 매트 위에 눕고 있다. 올해 8회째인 이번 대회는 100명 모집에 1만2천9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12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2023.09.15 오후 3:10 꽃무릇에 앉은 호랑나비...주말 곳곳 비, 다음주부터 가을 15일 오후 전남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에서 제비나비(호랑나비과)가 꽃무릇에 앉아 꿀을 빨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부근의 저기압이 온난다습한 공기와 만나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는 주말에도 계속된다.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영동지방, 충청권,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의 비가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경상 내륙에는 비가 내리지 않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다. 기상청은 "강수가 집중되는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충청권·전라권·경상권 30∼80㎜, 제주 20∼60㎜다. 영동과 영서지방, 전라권 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지리산 일대는 가을비 같지 않게 120㎜ 이상 내릴 수도 있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늦더위가 한풀 꺾이며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오는 20일부터 20도 아래로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 2023.09.15 오후 2:20 우크라이나 전쟁 참상...부산국제사진제 개막 부산국제사진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백성욱)가 주최하는 제7회 2023 부산국제사진제가 개막한 15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 F1963 석천홀에서 개막해 관람객들이 전시된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10월 1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사진제의 주제는 ‘사진의 내러티브(Visual Narrative)’이며, 국내외 사진가가 참여하는 주제전과 특별전, 자유전으로 구성된다. 북미, 유럽, 중국, 호주, 한국 등의 사진가 14인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다양한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섹션 ‘더 스테이지 오브 내러티브’에는 알렉스 팀머만스(네덜란드), 디나 골드스타인(캐나다), 줄리아 플러튼 배튼(영국), 폴리세니 파파페트루(호주), 왕칭송(중국)과 배찬효·금혜정·이지영·임안나·오민수(한국)가 참여한다. 작가의 적극적 개입으로 서사적 완성도를 높인 다양한 작품, 사실보다 더 리얼한 허구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사진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 ‘내러티브 오브 더 워 인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과 혼란 속에도 이어지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섹션에는 예브게니 말로에트카(우크라이나), 폴라 브론스테인(미국), 최형락·김상훈(한국)의 사진이 전시된다. 특별전 ‘Re&Discovery 부산의 사진가들’은 부산 사진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이를 통해 부산 사진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게 작고 작가 1인과 부산 활동 작가 1인을 소개한다. 작고 작가로는 대한민국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최민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 작가의 유족이 보관 중인 작품이 전시된다. 현재 부산 활동 작가로는 이경희 사진가의 ‘새를 마주침’ 연작이 공개된다. 자유전은 공모에 참여한 신청자 총 34명(단체 포함) 중 28편을 선정해 1차와 2차 전시로 나눠서 소개한다. 자유전 1차 전시는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차 전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 2023.09.15 오후 1:50 '이재명 단식' 국회 당대표실 앞 70대 흉기 자해 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농성을 하는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70대 남성이 혈서를 쓸 것처럼 흉기 소동을 벌이다 국회경비대에 의해 저지당했다. 국회경비대는 이날 정오쯤 민주당 당대표실 앞에서 김모(73)씨가 전지만 한 크기의 종이와 흉기를 꺼내 “나라가 망하고 있다”며 소란을 피우다가 엄지손가락 쪽에 자해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손가락을 흉기로 그어 종이에 혈서를 쓰려고 했으며 이를 본 의회방호과 직원들이 김씨를 제압해 흉기를 빼앗고 국회 밖으로 퇴거시켰다. 김씨가 엄지손가락을 조금 다친 것 외에는 상처를 입은 사람은 없었다. 김씨는 방문증을 받아 국회 본청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경비대는자신을 다치게 한 것에 죄를 묻기 어려워 일단 귀가시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이 대표가 단식하던 국회 본청 앞 농성장 앞에서 소란을 피우다 흉기를 휘둘러 경찰을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4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모(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7시 52분쯤 농성장 앞에서 소리를 지르다 퇴거 요청을 받자 저항하며 흉기를 휘둘러 국회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 2023.09.15 오전 11:40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항 수로 및 팔미도 근해 노적봉함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산 침략에 맞서 우리 국군과 유엔군 보여준 불굴 용기와 투지,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세계시민이 평화와 번영 노래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1960년부터 개최됐으나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2023.09.15 오전 11:25 '멈춰주십시오'...단식 16일차 맞은 이재명 대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이 단식 16일 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호소하고 있다.
■ 2023.09.15 오전 9:15 기차는 멈추고, 지하철은 붐비고...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 이틀째인 15일 오전 서울역 1호선 승강장이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아래 사진은 같은 날 오전 서울역 안내 전광판에 운행 중지 문구가 표시되는 모습. 철도노조는 파업 마무리 시점을 다음 주 월요일인 18일 오전 9시까지라고 예고했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추석 연휴까지 파업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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