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티켓 오픈 직후 370만명 몰려…인터파크 역대 최대 트래픽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 예매 트래픽이 1분 만에 최대 약 370만을 달성했다. 이는 인터파크 역대 최대 트래픽이다.

ⓒ물고기뮤직

지난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6회 차 티켓이 오픈됐다.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티켓은 예매 오픈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가 마비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피켓팅’이 연출됐고, 동시 접속자 수가 폭주하기도 했다. 오후 8시 서울 예매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단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 무서운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콘서트 티켓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상에는 수백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중고 티켓이 속속 올라왔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관계자는 “불법 거래로 간주 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 처리할 것”이라며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주의와 당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서울 KSPO DOME에서 10월 17일부터 29일까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두 차례에 걸친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엑스코(11월 24~26일)와 부산 벡스코(12월 8~10일), 대전컨벤션센터(12월 29~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2024년 1월 5~7일)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