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티, 신임 대표에 송진우 선임

前 배달의민족 베트남 사업총괄

송진우 우티 신임 대표. ⓒ우티

택시 호출 서비스 기업 우티(UT)는 신임 대표이사(CEO)로 송진우 전 배달의민족 베트남 사업 총괄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송 신임 대표는 테크 플랫폼, 소비재(FMCG), 설계·조달·시공(EPC)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다수의 신규 사업 개발 및 기업 턴어라운드를 이끌어왔다고 우티 측은 설명했다.

송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 IMD에서 MBA 과정을 마친 후 삼성전자, 컨설팅 회사 맥킨지, KDB 인베스트먼트 등에서 근무했으며, 최근까지는 우아DH아시아에서 배달의민족 베트남 사업 총괄을 역임했다.

우티는 이번 송 대표 선임으로 하반기 국내 사업 확장과 이용자 및 드라이버 경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프라딥 파라메스와란 우버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톰 화이트 대표가 지난 2년간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다져온 혁신의 토대에 송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 전문성이 더해져 우티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한국은 우버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시장이며, 핵심 파트너인 티맵모빌리티와의 견고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