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에 180억' 신기록 썼다...방시혁·태양·싸이 사는 그 아파트

배재성 2023. 9. 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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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 한남. 파르크 한남 전용면적 268.67㎡(100평)은 지난달 17일 180억원에 거래되며 아파트 가격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뉴스1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에서 역대 최고 매매가 기록이 나왔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르크한남 전용 268㎡은 지난달 17일 180억원에 거래됐다. 공급면적 3.3㎡당 1억8000만원이 넘는 실거래로 역대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아파트 가격 중 최고가다.

한남파르크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4월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이 기록한 145억원이다.

올해 한남더힐 전용 240㎡이 110억원에 거래되며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한남파르크는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7건의 매매가 이뤄졌는데, 모두 100억원을 넘는다.

파르크 한남 내부. 뉴스1

파르크한남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유엔빌리지에 있다. 2020년 6월 준공됐다. 지하3층~지상6층에 총 17가구다. 전 세대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지상 1층 두 가구를 제외한 15가구는 복층구조로 지어졌다. 주차대수는 100대다. 세대당 5.88대로 알려진 고급 빌라 가운데 가장 많은 주차가 가능하다.

이 단지에는 방 의장뿐만 아니라 태양-민효린 부부, 싸이 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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