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재해예방 사업비’ 내년에 4배 쏟아붓는다… 신규사업 3개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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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내년도 재해예방 사업비가 크게 늘었다.
울산시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과 관련해 총 3건의 행정안전부 신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82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알렸다.
이는 최근 5년간 울산시 재해예방사업 평균 사업비 206억원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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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내년도 재해예방 사업비가 크게 늘었다.
울산시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과 관련해 총 3건의 행정안전부 신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82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알렸다.
선정된 사업은 ▲서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420억원, 국비 210억원) ▲무동 재해위험개선사업 (총사업비 210억원, 국비 105억원) ▲점골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총사업비 194억원, 국비 97억원) 등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울산시 재해예방사업 평균 사업비 206억원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앞서 울산시는 서생지구와 무동지구를 올해 3월 ‘2024년 재해예방 신규 사업’으로, 점골지구를 ‘2024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사업’으로 각각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
이 가운데 서생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하천 범람으로 지난 10년간 6번이나 침수된 지역이고, 무동지구는 태화강 수위 상승에 따른 배수 불량으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해 주민 재산 피해뿐 아니라 생활 안전위험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사업 시행은 울주군이 2024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8년 서생지구, 2027년 무동지구와 점골지구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재해예방 사업에 최우선을 두고 노력한 결과 예년에 비해 평균 4배나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항구적 방재대책과 종합적인 정비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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